휴스토니언

톱 5 뷰티 관련 (화장품, 비누, 샴푸, 헤어케어 제품 등을 포함) 제조사 순위에서 프록터 앤 갬블 (Proctor & Gamble 또는 P&G)이 1위를 차지했네요. 이 순위는 화장품 브랜드 자체 순위를 조사했다기 보다는 관련 상품을 제조하는 제조사 순위를 바탕으로 했어요. 프록터 앤드 갬블은 화장품 브랜드인 SK-II 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뷰티 부문의 매출액은 약 12조 정도 된다고 하네요. 2위로는 유니레버 (Unilever)가 차지했는데, 유니레버는 화장품 브랜드인 폰즈 (Pond's)와 비누로 유명한 도브 (Dove)를 비롯한 다양한 뷰티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뷰티 부문의 매출액은 약 20조 정도에요. 3위는 로레알 (L'Oréal)이 차지했고, 우리에게 친숙한 랑콤 (Lancôme)은..

2007년 6월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갤럭시를 앞세운 우리나라의 삼성과, 대만의 HTC, 중국의 오포, 샤오미 등 많은 회사들이 핸드폰 사업에 참여하면서 시장 점유율 경쟁은 점차 심화되었어요. 애플의 안방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는 현재 애플과 삼성, 두 회사가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엘지와 대만의 HTC가 그 뒤를 따르고 있어요. 2017년 6월 발표된 comScore 자료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애플은 44.9%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은 29.1%, 엘지가 10%, 모토롤라가 4%, HTC가 1.9%를 차지했어요.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2017년 3분기 기준, 삼성이 22.3%의 점유율로 12.5%의 점유율을 기록한 애플을 앞서고 있고, 화웨이 (10.5%), 오포 (8..

달콤함의 대명사인 초콜릿은 미국 생활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음식중 하나에요. 폭스 뉴스 (Fox News)가 데일리 밀 (The Daily Meal 2015) 조사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앰앤앤즈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초콜릿 브랜드로 나타났어요. 일 년 매출액이 무려 4,540억 원이라고 하네요 (뉴욕이나 라스베가스에 있는 엠엔엠즈 매장은 관광지로도 유명해요). 리세스 피넛버터 컵스 (Reese’s Peanut Butter Cups)와 스니커즈 (Snickers)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네요. 허쉬 밀크 초콜릿 바 (Hershey’s Milk Chocolate Bar)가 4위, 킷캣 (Kit Kat)이 5위를 차지했고, 상위 5개 브랜드의 1년 전체 매출액은 약 1조 8천억 원 정도네요.

미국 데일리 뉴스 (New York Daily New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고급 외제 승용차는 벤츠의 C 클래스 (C-Class)로 나타났어요. 4만 불 대 (현재 환율로 약 4천5백만 원)의 기본 가격 (옵션 제외)으로 약 7만 7천 대가 팔렸어요. 비엠더블유 (BMW)의 3 시리즈가 근소한 차이 (약 7만 대)로 2위를 차지했고, 일본 자동차 브랜드로는 도요타 (Toyota)의 럭셔리 라인인 렉서스 (Lexus) 이에스 (ES)가 3위를 차지했네요. 또한, 비엠더블유 (BMW)의 4,5 시리즈나 벤츠의 E 클래스 (E-Class), 아우디 에이 4 (A4) 등도 상위 10위 안에 랭크되었고,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닛산 (Nissan)의 인피니티 (..

2016년 브랜드 파이낸스(BrandFinance)에 따르면 힐튼 호텔(Hilton Hotel)이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가진 호텔로 선정되었고 메리어트 호텔 (Marriott Hotel)과 하얏트 호텔(Hyatt Hotel)이 그 뒤를 이었어요. 힐튼 호텔의 브랜드 가치는 약 8.8조 원으로 하위 5개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합친 것과 비슷했어요. 이들 호텔들 외에도 쉐라톤(Sheraton), 코트야드(Courtyard), 햄튼인(Hampton Inn), 라마다(Ramada), 웨스틴(Westin), 더블트리(Double Tree), 포 포인트(Four Points) 등의 브랜드가 톱 10 브랜드로 선정되었네요. 이들 브랜드들 중 힐튼 월드 와이드 홀딩스가 3개 (힐튼, 햄튼인, 더블트리), 메리어트 ..

1877년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설립한 미국 전기 전신회사(AT&T)가 독점 문제로 여러 번의 분할과 합병을 통해 현재 마벨 (Ma Bell)이라 불리는 에이티엔티 (AT&T)와 베이비 벨 (Baby Bell)이라 불리는 버라이존 (Verizon)으로 나누어지고, 이후 시장에 스프린트 (Sprint)와 독일 통신업체인 티 모바일 (T-mobile)이 합세하면서 미국의 무선 통신 시장에서는 이들 네 개의 회사가 경쟁하게 되었어요. 이 중에 에이티엔티와 버라이존은 각각 미국 남부(달라스)와 동부(뉴욕)을 중심으로 성장해서, 미국 내 약 1억 명씩의 가입자를 보유한 메이저 무선 통신사가 되었어요. 하지만 2012년부터 미국 무선 통신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고 티 모바일의 '무제한 데이터'를 앞세운 공..

스위스의 명품 조사 기관인 디지털 럭셔리 그룹이 2016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500만, 중국에는 100만 이상의 사람들이 1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조사에 의하면, 자산 10억 이상을 가진 미국인들은 랄프 로렌 (Ralph Lauren), 코치(Coach), 캘빈 클레인 (Calvin Klein)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고 향후 12개월 이내의 구매 여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들은 모두 미국 브랜드로 1년 뒤에도 재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봐서 미국인들은 미국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음을 알 수 있어요. 유럽의 대표 명품 브랜드인 샤넬, 루이뷔통, 구찌 등의 선호도는 미국 브랜드들에 비해 낮았어요. 반면, 자산 10억 이상을 가진 중국인의 경우 샤넬 (Chanel..

미국의 자동차 시장은 연간 1,700만 대에 이를 정도로 매우 크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에요. 특히 지엠, 포드 등의 미국 브랜드와 도요타, 혼다 등의 일본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해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2016년 포드사의 F-150 series 트럭이 약 83만 대를 판매되어서 1위에 올랐고 쉐보레(지엠)의 실버라도와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램 트럭이 각각 2위, 3위에 올랐어요. 1위에서 3위까지 모두 트럭인데요, 미국인들의 트럭 선호뿐만 아니라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저유가가 트럭들의 판매량을 끌어올렸다고 해요. 4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일본 브랜드가 차지했는데, 대부분 승용차와 미니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에서 인기를 얻었어요. 한국 브랜드인 현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