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골프장

미국에서 골프는 약 3천만 명 (미국 인구의 약 10%)이 즐기는 대중화된 스포츠 중의 하나예요. 넓은 국토만큼이나 골프장도 많이 있고, 역사가 길다 보니 전통 있는 골프장도 많이 있어요. 그러면, 어떤 골프장이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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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닷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은 뉴저지 주에 있는 파인 밸리 (Pine Valley)라고 해요. 이 골프장은 1918년에 세워졌고 1985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그다음으로는 1928년에 세워진 캘리포니아의 사이프러스 포인트 (Cypress Point)가 두 번째로 좋은 골프장으로 평가받았어요.  골프장 근처에는 약 250년 된 '고독한 소나무 (Lone cypress)'라 불리는 해안 절벽에 위치한 유명한 소나무를 감상할 수 있어요. 3위에는 조지아 주에 위치한 오거스타 내셔널 (Augusta National)이 올랐어요. 1933년에 세워진 이 골프장에는 홀당 안전한 코스와 좀 더 어려운 코스가 함께 있다고 하네요. 4위와 5위에는 뉴욕 주의 시네콕 힐스(Shinnecock Hills)과 내셔널 골프 링크스 (National Gold Links)가 선정되었어요. 특히, 1931년에 세워진 시네콕 힐스 골프장은 1986년 처음 US OPEN이 열리는 골프장으로 선정되었고 2018년 5번째 대회가 이 골프장에서 개최되었어요. 1911년에 세워진 내셔널 골프 링크스는 짧고 긴 홀들이 잘 섞여 있다고 해요. 

6위에는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오크몬트 (Oakmont) 골프장이 선정되었어요. 이 골프장은 1901년 설립되었고 1927년부터 5번이나 US OPEN 대회를 개최했다고 해요. 골프장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7위에는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페블 비치 (Pebble Beach) 골프장이 올랐어요. 이 골프장은 1919년에 세워졌고 미국 최초의 바닷가에 세워진 골프장이라고 해요. 사이프러스 포인트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8위에는 펜실베니아 주의 메리언 (Merion East) 골프장이 올랐는데, 1919년 세워진 이 골프장은 잭 니클라우스가 '세계에서 골프를 시험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고 했다고 해요. 9위에는 네브래스카 주에 위치한 샌드 힐스 (Sand Hills)가 선정되었어요. 상대적으로 최근 세워진 (1994년) 이 골프장은 자연 상태에 가까운 모래 지형과 굴곡이 심한 페어 웨이가 특징이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10위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파인허스트 (Pinehurst, No.2)가 선정되었는데, 1907년 세워진 이 골프장은 US OPEN을 세 번 개최했고 엎어놓은 접시 모양 (inverted saucer)의 그린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좋은 평가를 받은 골프장은 서부에 2곳, 동부 쪽에 5곳이 포함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