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과학/공학 (CS/CE) 대학원 순위

미국에서는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기술 기업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의 기술적 변화로 인해 컴퓨터 관련 인력의 대우가 매우 좋아요. 그뿐만 아니라, 컴퓨터 기술에 바탕을 둔 창업도 큰 인기를 얻고 있죠. 따라서,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Computer Science)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에 대한 인기가 높아요. 컴퓨터 과학과 컴퓨터 공학은 컴퓨터를 다룬다는 데서는 유사하지만, 컴퓨터 과학의 경우 좀 더 소프트웨어(Software)에,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은 하드웨어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춘다고 해요. 외국인의 경우에도 타 분야에 비해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데, 보통 본국에서 관련 업계에서 일을 하다가 미국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취업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 그러면, 미국의 어떤 학교에서 컴퓨터 과학/공학 관련 좋은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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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유에스뉴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좋은 컴퓨터 공학 대학원 프로그램을 보유한 학교는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MIT)이라고 해요. 이 학교는 11개의 공학 분야 중에 6개 분야 (항공/화공/컴퓨터/전자/재료/기계)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대학원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네요. 2위에는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가 선정되었는데, 이 학교 역시 토목, 전자, 환경 공학에서 1위를 기록했어요. 3위에는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가 선정되었어요. 이 학교 역시 공학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공동 4위에는 펜실베이니아 주에 위치한 카네기 멜론 대학과 조지아 주의 조지아 공대가 올랐고, 6위에는 미시간 주의 미시간 대학교 앤아버 캠퍼스가 선정되었네요. 공동 7위에는 캘리포니아 주의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과 텍사스 주의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가 올랐어요. 공동 9위에는 뉴욕 주의 코넬 대학교, 인디애나 주의 퍼듀 대학교 웨스트라피엣 캠퍼스, 워싱턴 주의 워싱턴 대학교 시애틀 캠퍼스가 각각 선정되었어요. 이 리스트에서는 주립대학교가 7곳, 사립이 4곳으로 주립대학교가 강세를 보였고, 2곳이 포함된 캘리포니아 주를 제외하고는 주 별로 고른 분포를 나타냈어요. 또한, 공동 순위가 많아서 프로그램들 간의 편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컴퓨터 과학의 경우에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카네기 멜론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스탠퍼드 대학교가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가 5위를 차지했어요. 공동 6위에는 워싱턴 대학교 시애틀 캠퍼스와 코넬 대학교가 올랐고, 공동 8위에서 조지아 공과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교가 올랐네요. 마지막으로 10위에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가 선정되었어요. 컴퓨터 공학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학교들이 대부분 컴퓨터 과학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