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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도시 본문
미국의 경기가 좋아지고 미국인들이 급여가 늘어나면서 물가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경기가 좋아서 인구의 유입이 많은 지역은 특히 물가 인상 속도가 빠르고 그에 따라 그 도시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요구되는 소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 미국의 어떤 도시에서 생활에 필요한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고뱅크레이트가 2017-2018 각 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소득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필요 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필요 소득이 전년에 비해 약 35.6% 증가 했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텍사스 주의 오스틴(33.9%), 오하이오 주의 콜럼버스(31.5%), 캘리포니아 주의 프레즈노(31.3%), 그리고 텍사스 주의 알링턴(30.5%)이었는데 이 들 도시들은 모두 30%가 넘는 높은 필요 소득의 증가를 기록했어요. 예를 들어, 2017년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60,000달러면 돈에 쪼들리지 않고 살수 있었지만, 2018년에는 약 81,400달러가 있어야 편안하게 살수 있었다는 것이죠. 6위에 오른 텍사스 주의 포트워스가 29.4%를 기록했고, 7위에 오른 버지니아 주의 버지니아 비치는 28.3%를 기록했어요. 8위에는 캘리포니아 주의 새크라멘토(26.9%)가 올랐고, 9위에는 캔사스 주의 위치타(26.8%)가, 마지막으로 10위에는 텍사스 주의 샌안토니오(26.8%)가 선정되었어요.
이 조사에서는 텍사스 주에 속한 4개의 도시가 선정되어서 텍사스 주의 물가 상승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또 다른 텍사스 주의 주요 도시인 휴스턴도 23.5%의 증가를 기록했어요), 캘리포니아 주에서 2개 도시가 포함되었네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애너하임이 25.2%의 증가율로 최고의 증가율을 나타냈어요. 하지만, 기존의 높은 소득을 요구했던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11.7%), 산호세(14.1%), 로스앤젤레스(14.7%) 등의 도시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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