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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도시

금빛파도 2020. 3. 20. 00:54

미국의 경기가 좋아지고 미국인들이 급여가 늘어나면서 물가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특히 경기가 좋아서 인구의 유입이 많은 지역은 특히 물가 인상 속도가 빠르고 그에 따라 그 도시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 요구되는 소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 미국의 어떤 도시에서 생활에 필요한 소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고뱅크레이트가 2017-2018 각 도시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필요한 소득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필요 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콜로라도 주의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필요 소득이 전년에 비해 약 35.6% 증가 했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텍사스 주의 오스틴(33.9%), 오하이오 주의 콜럼버스(31.5%), 캘리포니아 주의 프레즈노(31.3%), 그리고 텍사스 주의 알링턴(30.5%)이었는데 이 들 도시들은 모두 30%가 넘는 높은 필요 소득의 증가를 기록했어요. 예를 들어, 2017년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60,000달러면 돈에 쪼들리지 않고 살수 있었지만, 2018년에는 약 81,400달러가 있어야 편안하게 살수 있었다는 것이죠. 6위에 오른 텍사스 주의 포트워스가 29.4%를 기록했고, 7위에 오른 버지니아 주의 버지니아 비치는 28.3%를 기록했어요. 8위에는 캘리포니아 주의 새크라멘토(26.9%)가 올랐고, 9위에는 캔사스 주의 위치타(26.8%)가, 마지막으로 10위에는 텍사스 주의 샌안토니오(26.8%)가 선정되었어요. 

이 조사에서는 텍사스 주에 속한 4개의 도시가 선정되어서 텍사스 주의 물가 상승이 많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또 다른 텍사스 주의 주요 도시인 휴스턴도 23.5%의 증가를 기록했어요), 캘리포니아 주에서 2개 도시가 포함되었네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애너하임이 25.2%의 증가율로 최고의 증가율을 나타냈어요. 하지만, 기존의 높은 소득을 요구했던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11.7%), 산호세(14.1%), 로스앤젤레스(14.7%) 등의 도시는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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