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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 회사 순위

금빛파도 2020. 3. 29. 04:30

반도체는 컴퓨터, 휴대폰, 자동차 등 대부분의 생활 필수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이에요. 따라서, 세계적으로도 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해요. 특히 중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반도체 분야를 키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죠. IHS Markit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세계 반도체 시장규모는 약 429조 원에 달하고 매년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해요. 그러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반도체 회사는 어디일까요? 

<이미지 출처: Pixabay.com>

ELEKTRA가 IHS Markit 보고서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매출 기준, 1위는 약 62조 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의 삼성전자가 차지했어요. 이 회사는 2016년 대비 53.6%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해요. 1968년 회사 설립 이후 전통적 반도체 시장의 강자였던 미국의 인텔은 61.4조 원의 매출을 기록해서 2위에 올랐어요. 하지만, 이 회사도 전년대비 약 11.7%의 성장을 이뤘어요. 3위에는 역시 한국의 SK 하이닉스가 올랐는데, 매출은 26.6조 원이었지만 전년대비 무려 81.2%의 성장을 기록했어요. 그다음으로는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2.8조 원의 매출을 올렸서 4위에 올랐고, 이 회사 역시 전년대비 무려 79%의 성장했어요. 이들 3,4위 회사들의 급속한 성장은 반도체 경기의 호황으로 공급 부족을 염려한 소비자들이 물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요. 5위에는 17.4조 원의 매출을 올린 브로드컴이 올랐고 (이 회사의 헤드쿼터는 현재 산호세에 있고 법적인 주소는 싱가포르에서 델라웨어로 바뀐다고 해요), 미국의 퀄컴이 16.9조 원의 매출로 6위를 차지했어요.

7위는 역시 미국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로 14.5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어요. 일본의 도시바가 11.7조 원의 매출을 기록해서 8위에 올랐고, 9위에는 네덜란드 기업인 NXP가 올랐는데, 이 기업은 8.9조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전년대비 4.7%의 매출이 감소했어요. 마지막으로 10위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의 엔비디아가 올랐는데 이 기업의 매출은 8.6조 원이고 전년대비 42.3% 증가했다고 해요. 1위에서 10위까지의 상위 기업 중에 미국 기업이 6개이고 한국 기업이 2개 일본과 네덜란드 기업이 각각 1개씩 이름을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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