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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은 최저임금 논의로 뜨거운데요, 최근 결정된 2019년 한국의 최저 임금은 전년 대비 10.9%가 오른 8천350원이라고 해요. 그러면, 미국의 최저 임금은 얼마일까요? 미국 주의회 연합 (NCSL)이 미국 노동부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최저 임금은 주별로 약간씩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데, 그중에 가장 높은 최저 임금을 지불하도록 하고 있는 곳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라고 해요. 이곳의 최저 임금이 시간당 13.25달러라고 하네요. 그다음으로는 워싱턴 주가 11.5달러, 캘리포니아 주와 매사추세츠 주가 11.0달러의 최저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버몬트,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뉴욕, 메인, 하와이, 메릴랜드, 코네티컷, 콜로라도, 애리조나의 10개 주..

미국에서 골프는 약 3천만 명 (미국 인구의 약 10%)이 즐기는 대중화된 스포츠 중의 하나예요. 넓은 국토만큼이나 골프장도 많이 있고, 역사가 길다 보니 전통 있는 골프장도 많이 있어요. 그러면, 어떤 골프장이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일까요? 골프닷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은 뉴저지 주에 있는 파인 밸리 (Pine Valley)라고 해요. 이 골프장은 1918년에 세워졌고 1985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그다음으로는 1928년에 세워진 캘리포니아의 사이프러스 포인트 (Cypress Point)가 두 번째로 좋은 골프장으로 평가받았어요. 골프장 근처에는 약 250년 된 '고독한 소나무 (Lone cypress)'라 불리는 해안 절벽에 위치한..

미국의 많은 가치 중의 하나는 다양성이에요. 특히 음식의 경우, 햄버거와 피자로 대표되는 미국의 이미지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넓은 땅에서 생산되는 갖은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인종들의 입맛에 맞는 요리들을 즐길 수 있어요. 맛있는 음식으로 손꼽히는 유럽의 식당들에 견줄 만큼 많은 고급 레스토랑들도 있고요. 그러면, 어떤 레스토랑이 미국에서 고급 레스토랑으로 평가받을까요?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음식 평론가들의 평가, 레스토랑 순위, 미쉐린 별점 등을 분석해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최고로 평가받은 레스토랑은 뉴욕에 위치한 일레븐 매디슨 파크 (Eleven Madison Park)라고 해요. 이 레스토랑은 미리 선정된 7에서 9개의 메뉴로 구성된 식사만 제공되는데 일 인당 295달러라고 하네요. 두 번..

미국은 이동의 많은 부분을 자동차에 의지하는 만큼 다양한 교통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요. 크고 작은 교통사고(Car Accident)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한국보다는 덜 하지만 상습 위반 지역에서는 교통단속도 많이 해요. 또한, 타이어에 구멍 (Flat tire)이 나거나 갑작스러운 자동차 이상으로 도로 한복판 위에서 갑자기 자동차가 멈추기도 하는 운이 나쁜 날도 있죠. 오늘은 이런 미국에서 교통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우선, 가벼운 교통사고 (Minor accident), 접촉사고 (Fender bender), 후방 사고 (rear-end collision)가 일어난 경우는, 본인과 승객 그리고 상대방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 뒤, 사진으로 현장을 기록하게 돼요. 주변에 목격..

미국 생활 중에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게 되는 전문 직업군 중 하나가 바로 변호사에요. 미국에서는 교통사고 처리에서부터 이민법 관련 업무까지 일상생활에서 한국에서보다 변호사를 선임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이렇게 수요가 많다 보니 변호사의 숫자도 많고 좋은 로펌에서 근무하는 변호사의 경우 초봉이 16만 달러에서 19만 달러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입이 보장되는 직업이에요. 따라서, 미국에서는 의사와 함께 매우 인기가 많죠. 이들 변호사들은 또한 정치계로의 진출도 활발해서, 힐러리 클린턴처럼 변호사 출신 정치인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면, 어떤 로스쿨이 미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까요? 2018 유에스 뉴스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로스쿨은 코네티컷 주에 위치한 예일대학교 로스쿨이라고..

미국은 지금 다가오는 독립기념일 (Fourth of July 또는 Independence Day)로 무척 들떠 있는데 오늘은 미국 독립기념일과 관련된 행사, 음식, 세일 등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해요. 미국 독립기념일은 미국 연방 공휴일로, 1776년 7월 4일 미국 독립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독립기념일 주간에는 약 4,200만 명이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고향을 가거나 여행을 간다고 하네요. 미국의 다른 명절이나 기념일이 궁금하면 제 글 미국의 명절을 클릭해 보세요. 7월 4일 미국 전역에서는 거리행진이나 기념 음악회,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많은 미국인들은 성조기 색깔인 빨간색, 하얀색, 파란색이 들어간 의상을 입고 공원이나 집에서 바베큐를 굽거나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를 즐겨요. 뉴..

우리나라의 지역별 대표 음식들인 전주 비빔밥, 부산 돼지국밥, 천안 호두과자, 경주 빵처럼 미국에도 주별로 대표적인 음식들이 있어요. 이들 음식들은 각 주의 역사나 인종 또는 그 지역의 특산물을 반영해서, 각 주를 여행할 때 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을 맛보면 해당 주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떤 음식들이 미국의 각 주를 대표할까요? 푸드 네트워크의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의 대표적인 음식은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Toast)라고 해요. 캘리포니아에서 많이 생산되는 아보카도를 으깬 뒤 토스트 위에 얹어 먹는다고 하네요. 아보카도 토스트 from Pixabay.com 텍사스 주의 대표적인 음식은 소 가슴살(Brisket)로 만든 바비큐라고 하는데, 이 주는 카우보이로 대표되는 주..

미국의 신생아 이름은 인종마다 다르지만, 한국에서처럼 선호되는 이름이 있어요. 그러면, 미국에서 인기 있는 신생아 이름은 무엇일까요? 미국 사회 보장국 (Social Security)은 매년 인기 있는 신생아 순위를 발표해요. 2018년 리스트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베이비 닷컴이 발표한 리스트에 따르면, 여아 이름으로는 엠마가 1위고, 그 뒤를 이어 올리비아, 에바가 올랐는데 이 순위는 2016년 사회보장국이 발표한 순위와 같네요. 4위에는 이사벨라가 그리고 5위에는 소피아가 인기가 많은 이름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영화 트와일라잇의 높은 인기로 인해 이사벨라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름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 뒤로는 아멜라, 미아, 샬롯, 하퍼, 밀라가 선정되었어요. 남아의 경우, 리암이 1위고..